사진=SBS '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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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욱이 박나래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기존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펼쳤다. 이날 미션 장소에는 150개의 촛불이 놓여 있었다. 웃음소리로 더 많은 촛불을 그는 팀이 승리하는 '하하하 촛불' 게임이었다.
[종합] 박나래, 나선욱과 핑크빛 썸 타려나…서장훈 돌직구에 당황('먹찌빠')
사진=SBS '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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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박나래에게 "목은 괜찮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목이 좀 아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선욱이 "제가 대신해드릴까요?" 했지만 박나래가 거절해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흑기사'라 칭하며 언제든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박나래, 나선욱과 핑크빛 썸 타려나…서장훈 돌직구에 당황('먹찌빠')
[종합] 박나래, 나선욱과 핑크빛 썸 타려나…서장훈 돌직구에 당황('먹찌빠')
[종합] 박나래, 나선욱과 핑크빛 썸 타려나…서장훈 돌직구에 당황('먹찌빠')
사진=SBS '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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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박나래 좋아하냐?"고 나선욱을 향해 물었다. 나선욱은 "싫어하진 않는다"며 수줍어했다. 금세 현장 분위기는 봄 내음이 물씬 풍겼다. 전부터 은근하게 나선욱이 박나래에게 플러팅을 해왔던 장면들이 그려지기도 했다.
사진=SBS '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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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단호하게 "내가 싫어한다"고 선을 그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요즘 목이 안 좋아서 웃음소리가 바뀌었다"고 설명하며 12개 소등했다.

후각에 대해 게임이 진행됐다. 눈을 가리고 지나가는 물체에 대한 정체를 알아맞히는 방식이었다. 풍자는 "소주 냄새 뭐냐"면서 음식에서 알코올 냄새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상엽은 "술 발효시킨 빵" 같다고 추측했다.
[종합] 박나래, 나선욱과 핑크빛 썸 타려나…서장훈 돌직구에 당황('먹찌빠')
[종합] 박나래, 나선욱과 핑크빛 썸 타려나…서장훈 돌직구에 당황('먹찌빠')
사진=SBS '먹찌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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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나는 슈크림 빵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은근히 술 냄새가 난다. 빵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알코올 향을 풍긴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엽은 "답안지에 술빵 한 번만 적어보면 안 되냐?"면서 술빵에 대해 강한 확신을 보였다. 풍자는 "술빵과 슈크림 빵 2개 다 넣자"고 말했다.

정답은 "김치, 대파, 굴비, 소시지, 피클, 미나리, 육포, 술빵"이었다. 술빵이 답안지에 있단 사실에 멤버들은 소름 끼칠 만큼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술빵을 잡아낸 이상엽을 치켜세웠다.

서장훈은 처음부터 사실 술빵에 대해 의심이 있었다면서 다시 한번 놀랐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상엽은 "아버지가 맨날 떼어 드셨다"면서 익숙한 냄새이기에 맞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상엽이 속한 박나래 팀이 8개 중 6개 정답을 맞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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