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을 속이고자 작은 몰래카메라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자기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을 데리고 KBS를 방문했다. 그의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특별 출연하기 위함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정지선의 아들은 어린 나이에도 키가 167cm였고, 발 사이즈도 280mm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들은 자기 장래 희망에 대해 "돈 많은 백수"라고 답할 만큼 센스가 좋기도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아무래도 32살 같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모양"이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정지선은 "저 말 듣고 너무 화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정지선 일행은 대기실에서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출연 중인 코미디언 신윤승, 조수연과 만났다. 조수연은 정지선의 아들에게 "이모랑 삼촌 5월에 결혼한다"며 자기가 신윤승과 결혼한다는 가짜 뉴스를 털어놨다.



지난해 전현무는 20살 연하인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홍주연이 연일 직접 출연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는 등 훈훈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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