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극단적 기억만…'무대 설 수 없구나' 눈물 났다"('한혜진')
'41세' 한혜진 "극단적 기억만…'무대 설 수 없구나' 눈물 났다"('한혜진')
'41세' 한혜진 "극단적 기억만…'무대 설 수 없구나' 눈물 났다"('한혜진')
'41세' 한혜진 "극단적 기억만…'무대 설 수 없구나' 눈물 났다"('한혜진')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한혜진이 쇼 모델이 아닌 셀럽으로 패션쇼에 참석했던 때의 묘한 기분을 털어놨다.

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 공개* 탑모델 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가서 충격받은 이유|미운우리새끼, 돌체앤가바나, 본업 모먼트, 피자먹방'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한혜진은 2024 F/W 패션위크 참석 차 밀라노를 찾았다. 피팅을 마친 뒤 한혜진은 피자집을 찾았다. 피자집에서는 '도우쇼'가 시작됐다. 한혜진은 "천이다. 너무 돌려서 보풀이 일어났더라"며 도우쇼에 박수를 쳤다. 한혜진은 "여행은 극단적인 기억만 남는 것 같다. 너무 맛있거나, 정말 최악이거나 힘들거나. 여기는 이게(도우쇼) 강렬해서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텔 바에서 2차를 간 한혜진. 오랜만에 밀라노에 온 소감을 묻자 한혜진은 "걔(이리나 샤크)는 쇼 때문에 피팅하러 온 거고, 나는 쇼 모델이 아니고 셀럽으로 왔으니까 그게 이상하더라. 쇼를 서는 입장, 보는 입장 둘 다 해봤지만 역시 서는 게 재밌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으로 해외컬렉션 관객으로 갔을 때 피날레인데 약간 눈물 나더라. '나는 무대에 설 수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피날레를 똑바로 봐야 하는데 보면 약간 눈물이 떨어지기 직전인 거다. 그래서 하늘 보고 있더라"며 먹먹했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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