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1박 2일' 김종민이 작년 가을쯤 예비신부와 불화가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전북 진안에서 펼쳐진 '복 있는 녀석들' 편으로 멤버들의 신년 운세 풀이가 공개됐다.

이날 운세 풀이를 앞두고 올해 삼재인 김종민이 관심을 드러냈다. 1979년 9월 24일생인 그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혼자 살다가 인생이 바뀌는 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역술가는 "김종민이 연상 연하 가리진 않는다. 현재 여친을 나이가 있어서도 만났을 거"라고 풀이했다. 이에 김종민은 "사람을 보고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연애결혼 주도권은 여친에게 있을 것"이라고 밝힌 역술가는 "9~10월에 안 좋았을 거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앞당긴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6월이었는데 앞당겼다"면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그때 김종민 표정이 안 좋았다"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어디서 뭐 듣고 왔냐"고 물었다. 역술가는 "들은 적 없다"면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역술가는 김종민에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전처럼 안 좋은 상황이 생겨도 흔들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실제는 나이 차가 있는데, 성격적으로 나이 차가 안 나는 느낌이다. 성격 궁합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45세인 김종민은 '자녀운'에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엽전으로 점치기를 한 역술가는 "올가을 적기다. 출산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역술가에 따르면 김종민은 윗사람 아랫사람 평가가 다르다고. 착한 유선호를 좋아하고, 딘딘이 하는 말에 상처받기도 한다고 명리학적으로 분석했다.

한편, 역술가는 새신랑이 된 조세호에게 "올해 바빠서 아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 애정운에 좋지 않다"고 조언했고, 딘딘에게는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와 헤어지지 마라. 중요한 사람이다. 생식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