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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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저질 체력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게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답변하며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턱걸이 10개 목표로 운동 중이다. 금방할 줄 알았는데 2년 걸렸다. 다음에는 15개 해낼 것"이라고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나는 2개 한다. 15개 하는 거면 근력이 좋은 거다. 나는 이 깨물고 간신히 2개 한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청취자는 "올해 팔순이신 어머니가 얼마 전에 학교에 입학했다"며 "중학교 과정을 배우신다.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재밌게 다니면 좋겠다"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대단하신 분이다. 나이 들고 연륜이 있다 해도 배움에는 나이가 소용 없다. 뭔가를 배우면 사람이 젊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다 같이 공부하자. 공부를 안 하면 사회에서 살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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