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만 37세 인생 최초로 개구리를 맛봤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에는 태국 음식을 접한 '먹보 삼 형제'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먹보 삼 형제는 태국 여행을 이어갔다. 일정을 마무리한 후 태국 현지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야식을 먹었다. 야식 메뉴로는 현지식 야식인 통 개구리 바비큐 구이가 제공됐다. 태국 개구리 통구이는 남다른 크기를 자랑한다고. 숙소 사장은 "태국이라 사이즈가 좀 크다"고 말했다. 김준현과 문세윤은 과거 개구리를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정말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를 때 먹어봤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어렸을 때 개구리를 많이 먹었다. 되게 작았다. 맛있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김선호를 개구리를 맛본 적이 없다. 이에 문세윤은 김선호를 향해 "너 포털에 나이 속이고 그런 거 없지. 마흔 앞두고 개구리 먹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구리 음식에 익숙한 김준현은 "개구리는 뭐 맛있을 것 같다"며 망설임 없이 뒷다리를 입으로 가져가 문세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종아리 근육이 톡 터진다"며 "닭 날개 끝 쪽 바싹 익었을 때 고소한 맛이 난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김선호도 개구리를 맛봤다. 그는 "그냥 훈제 치킨 같다"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과감하게 개구리 구이를 꼬치 채 들고 뜯는 등 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 역시 "잘 먹네"라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미안한데 나 조금만 떼어달라"며 "징그러워서 못 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가 개구리 다리 부위를 뜯어 건넸다. 문세윤은 "어디 부위냐. 이거 피 아니냐"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내 그는 개구리를 집어 든 김선호의 손을 붙잡고 조심스레 냄새를 맡았다. 김준현은 "완전 별미다",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선호도 "괜찮다. 먹을 만하다"며 문세윤을 달랬다. 곧 개구리를 맛본 문세윤은 "맛은 나쁘지 않네"라고 평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에는 태국 음식을 접한 '먹보 삼 형제'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먹보 삼 형제는 태국 여행을 이어갔다. 일정을 마무리한 후 태국 현지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야식을 먹었다. 야식 메뉴로는 현지식 야식인 통 개구리 바비큐 구이가 제공됐다. 태국 개구리 통구이는 남다른 크기를 자랑한다고. 숙소 사장은 "태국이라 사이즈가 좀 크다"고 말했다. 김준현과 문세윤은 과거 개구리를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정말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를 때 먹어봤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어렸을 때 개구리를 많이 먹었다. 되게 작았다. 맛있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김선호를 개구리를 맛본 적이 없다. 이에 문세윤은 김선호를 향해 "너 포털에 나이 속이고 그런 거 없지. 마흔 앞두고 개구리 먹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구리 음식에 익숙한 김준현은 "개구리는 뭐 맛있을 것 같다"며 망설임 없이 뒷다리를 입으로 가져가 문세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종아리 근육이 톡 터진다"며 "닭 날개 끝 쪽 바싹 익었을 때 고소한 맛이 난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김선호도 개구리를 맛봤다. 그는 "그냥 훈제 치킨 같다"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과감하게 개구리 구이를 꼬치 채 들고 뜯는 등 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 역시 "잘 먹네"라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미안한데 나 조금만 떼어달라"며 "징그러워서 못 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가 개구리 다리 부위를 뜯어 건넸다. 문세윤은 "어디 부위냐. 이거 피 아니냐"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내 그는 개구리를 집어 든 김선호의 손을 붙잡고 조심스레 냄새를 맡았다. 김준현은 "완전 별미다",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선호도 "괜찮다. 먹을 만하다"며 문세윤을 달랬다. 곧 개구리를 맛본 문세윤은 "맛은 나쁘지 않네"라고 평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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