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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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SBS 드라마로 활약한다.

28일 윤계상의 소속사 저스트에인터테인먼트 텐아시아에 SBS '트라이(TRY) :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소식 외 디테일한 세부 내용은 SBS를 통해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라이'는 고등학교 럭비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윤계상은 럭비부 감독 주가람 역으로 분한다. 주가람은 스타성까지 타고난 우리나라 럭비 국가대표 출신이었으나, 논란에 휩싸여 은퇴하고 모교 럭비부에서 계약직 감독이 되는 인물이다.

윤계상은 god로 데뷔한 후 2004년 돌연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배우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과거 탈퇴했는데도 god 콘서트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일 뿐만 아니라 2021년엔 결혼해 화목하게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ENA '유괴의 날'에서 어설픈 유괴범이 되어 똑 부러지는 소녀 로희(유나 분)와 기묘한 동행을 이어가는 김명준 역을 맡아 호평을 이끌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윤계상이 새 드라마 '트라이'를 통해선 어떤 연기를 펼칠지 대중으로부터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다. 윤계상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공개를 앞뒀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의 이야기다. 그가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김윤석, 고민시, 이정은 등 연기를 인정받은 배우들과 함께해 기대하게 만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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