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3.1.jpg)
지난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에서는 '솔로 민박 <옥순>&<짝>특집' 최종 선택의 시간이 그려졌다.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4.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5.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6.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7.1.jpg)
남자 1호는 "내 선택이 부담 주기 싫었다. 14기 옥순이 좋긴 한데, 이 자리에서 최종 선택을 하면 부담을 주는 것 같았다. 나 혼자만의 생각인데 부담 주기가 싫었다. 내가 40대가 되다 보니 누구 만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신중해졌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경리는 "14기 옥순만 마음을 바꾸면 (최종 커플이) 될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한국어 강사로 일하는 1986년생 14기 옥순의 선택 차례가 왔다. 그는 "여러분에게 정말 많이 감사했다. 특히 놀랍고,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준 남자 1호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14기 옥순은 "그러나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며 남자 1호와 동일한 의사를 표현했다.
14기 옥순은 인터뷰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어제 혼자 남아있던 시간에서 많이 차분해지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다 보니 더 어려워졌다"며 신중하게 고민했단 사실을 전했다. 최종 커플로 유력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와 같은 결론에 MC는 또 한 번 안타까워했지만 "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존중한다"며 남자 1호와 14기 옥순을 격려했다.
1981년생인 조각가 남자 2호도 선택을 위해 출발했다. 그는 "나는 두 분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그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하기엔 짧은 일정이었던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학 강사인 1986년생 11기 옥순의 차례가 됐다. 그는 "이렇게 멋진 남성들과 이성적인 문제로 얽힐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는 참신한 인사말로 보는 이들로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동안 감사했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8.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79.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84.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85.1.jpg)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01186.1.jpg)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9기 옥순은 외국계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인 1986년생 여성이다. 그는 "솔로 민박에서 무서움을 전해 미안하다. 내가 다소 무섭게 한 건 나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어 기제였다. 사실은 누구보다 여린 여자다"고 이야기했다. 상처받았다면 미안하고 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9기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남자 4호에게 다가갔다. 화내서 미안하다며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10년의 역사를 새로 쓰는 '짝'의 남자와 '나는 솔로'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