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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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의 배우 정인선이 신비한 노트북을 통해 소설 세계로 들어가 연쇄살인 사건을 겪었다.

17일 방송된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서 유아영(정인선)은 상상도 못 한 일을 겪는다. 이날 유아영은 고된 드라마 보조작가 생활 6년의 회의감에 웹소설 전문 콘텐츠 회사의 직원이 된다. 데뷔 2년 만에 웹소설 업계를 뒤흔든 작가 레베카가 자신의 신작과 함께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팬 사인회 현장에 불참하는 사건이 터진다.
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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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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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이 짝사랑하는 상사이자 담당 피디 송우빈(이지훈)이 연락 두절된 레베카를 찾으러 떠나지만, 그마저 행방불명된다. 그 시각 사람들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실종 사건이 일어나고 피해자만 9명의 연쇄살인 사건 범인 박현주(김재경)도 포함된다.

이태민(정용주)과 안소진(주아)은 송우빈의 실종 영상을 다크웹에 올리고, 아이디 베를린 천사로부터 "특별한 기능이 있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팔아 현실 세계의 사람들을 노트북의 소설 속으로 데려간다. 사라진 사람들은 소설 속 캐릭터가 되고 소설은 자동으로 쓰인다"라는 정보를 듣는다.
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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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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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유아영은 레베카의 신작 소설 원고를 받아오기 위해 레베카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작가 대신 머리가 하얗게 센 노파만 있었고, 그 와중에 아영은 레베카의 노트북이 베를린 천사가 말한 노트북이며 소설 '그랜드 샤이닝 호텔'이 자동으로 쓰이는 것을 확인한다. 결국 유아영은 소설 속에 갇힌 송우빈을 구하기 위해 소설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송우빈은 현실의 모든 기억을 잊은 채 소설 속 캐릭터가 되어 있었고, 그를 향해 연쇄살인마 박현주 유혹의 손길이 뻗치고 있었다. 더군다나 소설 속에서 죽으면 현실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 그 와중에 유아영은 "소설 속에 변화가 생긴 게 분명해"라며 의문을 품는다. 유아영은 소설 밖, 집을 지키던 노파가 곧 레베카이자 청춘을 함께 했던, 누구보다 유아영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친구 안지혜(서예화)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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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사진=tvN X TVING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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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은 문명환과 함께 송우빈과 박현주를 떼어놓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문명환은 박현주의 연쇄살인마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가 숨긴 시체를 찾아 나서고, 그 사이 유아영은 박현주의 덫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맞지만, 문명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긴장감은 절정으로 치솟는다. 특히 유아영의 발 빠른 활약으로 송우빈을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현실에서 레베카가 삭제 버튼을 누르면서 소설은 송우빈을 구하기 전, 원점으로 돌아간다. 결국 유아영은 경찰차를 훔쳐 타고 호텔 키를 훔쳐 달아나는 등 레베카가 소설에 파놓은 함정에서 빠져나가지만 이미 송우빈은 칼에 찔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가 됐다.

노트북의 주인만이 파괴할 수 있다는 소식에 유아영은 “내가 노트북의 주인이 되는 거야. 레베카가 소설 속으로 들어오게 만들어줘. 레베카는 이 안에서 젊음을 되찾고 난 노트북을 써서 늙어가게끔"이라며 기지를 발휘한다. 송우빈은 성공을 꿈꾸는 신인 작가들에게 노트북을 건네 인기 작가가 되게 해주고, 그는 그들의 젊음과 돈을 강탈하고 있던 것.그렇게 유아영은 그녀가 쓴 소설에서 레베카처럼 순식간에 명예와 돈을 손에 쥐고, 때마침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온 레베카 앞에서 노트북을 불태우며 모든 것을 원상 복귀시킨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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