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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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에이핑크 초롱, 나랑 뽀뽀 할겨? 말겨? 적극적인 충청도 여자'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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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초롱은 "최근에 펀드사기를 당한 적이 있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몇 년 전에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윤보미가 정보를 알아봐서 솔깃해서 넣었는데, 어느 순간 이자가 안 들어와서 알고 보니까 유령 회사였고. 잡으려고도 해봤는데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초롱은 "한참 저희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었다"며 "보미가 그런 정보를 되게 잘 안다. 그리고 재테크를 잘한다. 그래서 보미가 하고 있다는 펀드가 너무 괜찮은 것 같더라. 그래서 저도 들게 된 거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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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보미가 처음부터 얘기했다. '언니 이거 내가 억지로 들라고 한 거 아니다'라고 하길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라고 했는데, 제대로 사기를 당한 거다. 그 뒤로 한번도 안 했다. 그때 너무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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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다음에 또 투자를 권하면 하겠냐?"고 물었고 박초롱은 "이제는 어떤 멤버가 권해도 안 할 거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탁재훈이 권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박초롱은 "더 안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탁재훈은 "나는 사기당한 적 없다"라며 "잘하는 거 아니냐. 97% 마이너스인데 갖고 있는 거 보면. 90만 원인가 남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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