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미, 이용대./
변수미, 이용대./
이용대가 결혼식을 못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이용대가 일본 오사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오사카 마라톤 42.195km 풀 코스 도전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는 "3kg 감량했다"며 "결혼 전에 살을 뺀다고 했는데, 배는 진짜 안 빠진다. 이번 마라톤은 다이어트 위해서도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어머니도 "정신 차리고 살을 빼는 것 같던데 배는 그대로네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예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철인 3종 경기 나갔다. 이번에는 마라톤 완주가 목표"라고 밝혔다.
[종합] '돌싱' 이용대, 여배우와 혼전임신→이혼했다더니…"결혼식 못 올려" ('미우새')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준호는 "기대되고 설렌다. 계속 들떠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최근 화제가 된 '웨딩홀 계약금 못 내 도망친 상황'에 대해 "그게 기사가 났냐"며 "웨딩홀 계약을 하러 갔는데, 계약금 얘기하자마자 내가 화장실에 갔다. 그 사이에 지민이가 결제했더라. 왜 냈다고 하니까 '그냥 내가 했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준호는 "프러포즈 때 다이아몬드 반지를 비싼 거 사서 카드 한도가 안 되더라. 할부로 샀더니 합쳐져서 한도가 부족했다"며 "결혼할 때는 돈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용대는 "나는 결혼식을 안 했다. 결혼식 한 번은 해볼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용대는 배우 출신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듬해 득녀했다. 이후 결혼 1년 여 만에 별거 후 이혼했다. 변수미는 이혼 후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이혼 당시에도 도박설이 돌았으나 부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