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차장서 이용식 앞 벌벌떠는 子 “그렇게 결혼해야하나“(‘조선의 사랑꾼’)
트로트 가수 원혁과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졌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은 상견례를 위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본가를 찾았다.
제작진은 "순탄치 않았는데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해 하신다"라고 말했고, 원혁의 아버지는 "그때는 저희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 주차장에서 원혁이 기다리고 있는 장면 있지 않냐. 사람들이 걱정하는 전화를 많이 했다. '꼭 그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하냐'라고 하더라. 근데 우린 딸 가진 사람의 입장을 전혀 몰랐다. 처음에는 심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수민이가 워낙 밝고 그래서 이해를 하게 됐다. 그 장면만 좀 그랬다. 아들이 미워서 그런걸 아니란건 알아서 그 다음부터 그런 마음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혁의 어머니는 "전 수민이 아빠를 이해한다. 수민이도 8년 만에 낳았는데 얼마나 그렇겠냐. 충분히 수민이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혁의 아버지는 "그분은 노출이 됐는데 그분은 저희를 모르지 않냐. 그게 좀 걱정된다"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그분이라고 하시네. 아직 다 풀린 거 아닌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의 아버지는 "상견례 때 꼭 하고 싶은 말로. 혁이가 실수가 있더라도 좀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다. 우리 아들의 진가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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