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 美 '빌보드 200' 1위 이어 3주 연속 차트인
에이티즈(ATEEZ)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한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이 ‘빌보드 200’에서 52위를 차지했다.

에이티즈가 4년 만에 발매한 새 정규 앨범인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놀라움을 샀다. 그 열기를 이어 지난주 발표된 차트에서는 24위로 2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이번 주에는 52위에 안착하며 ‘빌보드 200’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에이티즈는 정규 2집으로 지금까지 ‘빌보드 200’을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까지 모두 1위를 석권, 빌보드에서만 총 4개의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월드 클래스’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쓴 데 이어, 그다음 주에도 57위로 2주 연속 '톱 100'에 차트인 했다. 또한 한터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서클 주간 앨범 차트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등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손꼽히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를 모두 섭렵한 에이티즈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타이틀곡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는 영국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에서 15위를 차지했다. NME는 “에이티즈의 ‘바운시’는 한 번만 들어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곡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유쾌하고 성공적인 타이틀 트랙이다“라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그래미(GRAMMYS)는 ‘2023년을 강타한 K팝 노래 15선(15 K-Pop Songs That Took 2023 By Storm)’ 중 하나로 ‘바운시’를 꼽으며, “에이티즈는 K팝에서 가장 위엄 있는 보이그룹 중 하나다. 그들은 표정, 칼 같은 군무 등으로 무대를 사로잡는다”라고 소개하기도. 더불어 ‘바운시‘는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노래 200선'(The 200 Best Songs of 2023)에 선정되었고, 이들은 “‘바운시’ 뮤직비디오는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에이티즈의 능력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라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호평도 아끼지 않았다.

에이티즈는 오는 2024년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개최, 1월 27일과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월 3일과 4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쳐갈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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