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43054.1.jpg)
이종원은 극 중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박수호는 출중한 무예 실력에 명석한 두뇌, 완벽한 비주얼까지 지닌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인물로, 냉철하면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그야말로 조선판 신 같은 완벽남이다. 이에 캐릭터에 녹아든 이종원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될진 궁금해진다.
이종원은 '밤에 피는 꽃'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극과 액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 부분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이종원. 그는 "말투나 행동, 주변의 환경까지 온전히 흡수되어 들어가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액션, 승마, 서예 등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리 몸에 익숙하게끔 만드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원은 박수호 캐릭터에 대해 "단단했던 인물이 그러데이션처럼 점점 허물어지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이종원은 "추운 겨울부터 여름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촬영을 마치고 나서,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오는 2024년 1월 12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