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정국과 '알앤비(R&B)의 황제' 어셔(Usher)가 만났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1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의 리믹스를 발표했다. 이번 리믹스는 미국 알앤비 아티스트 어셔가 참여해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Standing Next to You - Usher Remix'에는 원곡의 에너제틱한 분위기는 살아 있으면서도 어셔의 피처링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이 더해졌다. 정국의 파워풀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에 어셔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든 시너지는 독보적이다. 어셔는 감미롭고 중독성 강한 음색으로 곡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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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후 해외 매체의 극찬이 줄을 이었다. 그 중 미국 일간 USA 투데이(USA TODAY)는 어셔를 언급하며 정국의 활약을 조명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어셔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숀 멘데스(Shawn Mendes),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등을 열거하며 "정국은 'GOLDEN'으로 팝 슈퍼스타덤의 티켓을 거머쥐었다"라고 평가했다.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Seven (feat. Latto)',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GOLDEN'으로 전 세계 음악시장에 '정국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어셔, '3D' 리믹스에 함께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정국은 2020년대를 이끄는, '팝스타' 계보를 잇는 남성 솔로 가수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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