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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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 차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9년 차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앞서 예고를 통해 "사랑이 식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현실 부부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힙합 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은 아내 권다현을 미녀라고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미쓰라진의 아내 권다현은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 '시티홀'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3년 연애만의 결혼에 골인한 미쓰라진, 권다현. 결혼 9년 차를 맞이한 권다현은 "남편의 우선순위는 일이 90%, 10%는 가족"이라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미쓰라진 역시 "아내 인생에서 난 1%도 안 돼"라고 맞받아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는 럭셔리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쿠킹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주방은 물론, 28개월 아들 이든이의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은 완벽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쓰라진은 "유일한 내 공간이다"라며 화장실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는데. 한강뷰 집을 뒤로한 채 화장실 살이를 자처한 미쓰라진의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16개국 45개 도시에서 에픽하이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쓰라진은 한국에서 열릴 20주년 콘서트 준비로 타블로, 투컷을 만났다. 뒤이어 대형 기획사를 나와 자회사를 차린 완전체 에픽하이의 소속사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콘서트 게스트 후보를 얘기하던 도중, 그간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방탄소년단 슈가, 아이유에 이어 최근 내한 공연을 마친 브루노 마스까지 후보로 등장해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권다현이 자신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남편 미쓰라진의 모습에 서운함이 폭발한 것. 급기야 회심의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철벽 치는 미쓰라진에 "유령이 된 기분"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결혼 9년 차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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