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500만 뷰 이상의 주인공인 사연자는 2년 전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당시 19살인 전 아내의 임신 소식에 혼인신고부터 해 첫째를 낳았고, 그 이후 “첫째가 아빠랑 안 닮았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친자가 아님을 확인했고 이후 이혼 소송 진행 중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해 보니 존재도 모르던 둘째까지 자녀로 등록되어 있었는데 아이 둘 다 친자가 아닐뿐더러 두 아이의 아빠도 다 다른 사람이었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밝혔었다.
ADVERTISEMENT
‘무엇이든 물어보살’ 애청자인 사연자의 할머니가 “손주보다 센 사연은 없네”라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하자 서장훈은 “충격적인 얘기였지”라고 답했고 이수근 역시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게 말이 되니?”라고 말하며 지난 출연을 회상했다.
이어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내 인생을 바꿔준 감사한 존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이수근은 “감사하다면서 빈손으로 왔니?”라고 농담을 전하며 최근 근황을 물었고, 사연자는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라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현재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이수근이 “’물어보살’보셨으면 별일 아니라고 하시겠지”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너 같은 장인어른 있으면 내가 결혼 세 번도 했겠다”라고 농담하며 사연자에게 “인생 꼬였다가 구사일생했으니 앞으로는 사람을 신중하게 만나라”라며 진심 어린 마지막 조언을 남겼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