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706243.1.jpg)
이날 오프닝에서 조세호는 홍진경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트렸다. 조세호는 "누나가 승마하고 싶다고 나한테 말 좀 알아보라더라. 전화 와서 '제주도에 아는 분 계시니?' 하셔서 백마를 두마리 샀다"고 폭로했다.
홍진경이 어이없어하며 넘어가려고 하자 조세호는 "오늘 라엘이가 그거 타고 어디 가던데"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번째 게임은 'MZ세대 속담 맞히기'였다. MZ세대의 유행 장면이나 신조어로 재해석된 문장을 보여주면 고유 속담이 무엇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주우재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두 번째 빈칸을 걸고 '금지어 게임'을 진행했다. 자신의 머리띠에 적힌 금지어를 가장 적게 말한 사람이 이기는 거로, 김숙과 우영은 '하지 마', 홍진경은 '야~', 조세호는 "뭐하는 거야?", 주우재는 "미친 거 아니야?'가 지정됐다. 게임 결과 주우재가 1등을 차지했다. 홍진경은 49번으로 꼴찌에 등극했다.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706253.1.jpg)
첫 번째 빈칸과 두 번째 빈칸을 작성했던 주우재는 '조세호의 카드로 파주 아울렛에서 명품 우정 아이템을 구매해 멤버들에게 주고 갔다'고 적었다. 주우재의 내용을 몰랐던 김숙은 '제작진에게 돌려주었습니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단 한 줄을 바꿀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두 번째로 던진 조세호의 동전이 앞면이 나왔다. 이에 조세호는 자신의 이름을 주우재로 바꿔 복수에 성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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