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CHOSUN '조선체육회'
사진제공=TV CHOSUN '조선체육회'
본격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드’로 돌입한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의 전현무가 드디어 인생 첫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다.

25일 밤 10시 방송될 TV CHOSUN ‘조선체육회’ 4회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육상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의 성격으로 치러진 ‘전국육상경기대회’ 영상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중계 능력 테스트가 치러진다. 이날 즉석 중계 테스트를 앞두고 주어진 것은 ‘육상계의 이영애’로 불리는 스타 선수 김지은을 비롯해 출전 선수들에 대한 기본 정보뿐이어서 부담감이 컸다.

모두 “중계에서 채워야 할 말이 너무 많다”며 바짝 긴장한 가운데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가 캐스터로, ‘도로 영웅’ 이천수가 해설위원으로 육상 중계에 나섰다. 전현무는 “저는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밖에 해 본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아육대처럼 하시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현무의 첫 스포츠 중계를 지켜본 멤버들은 “역시...”라고 입을 모아, 전현무표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홍보사절단으로 창설된 ‘조선체육회’는 9월 23일부터 시작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스포츠의 모든 순간을 ‘알리고, 응원하고, 중계한다’는 세 가지 임무를 미리 수행하고 있다.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와 ‘성장캐 해설위원’ 이천수의 새로운 육상 중계 현장이 공개될 ‘조선체육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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