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헌X아이엠, 불화설 직접 언급…"성향 차이 有…안 친한 것 아냐"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과 아이엠이 자신들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 17회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헌과 아이엠은 멤버 기현이 기획한 '친해지기 바라'라는 코너를 통해 쿠키 만들기' 베이킹 클래스를 참여했다.

주헌과 아이엠은 쿠키의 데코레이션으로 서로의 이미지를 그렸고, 성격처럼 상반된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깊은 고민에 빠진 주헌과는 달리 아이엠은 시작과 동시에 과감한 드로잉으로 도안을 완성했다. 주헌은 아이엠을 생각하며 고양이를, 아이엠은 주헌을 생각하며 꿀단지 속에 빠진 꿀벌을 그렸다. 둘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이니셜과 로고를 차례로 완성해 냈다.

이어진 쿠키 반죽 계량에서는 아이엠은 차분한 성격답게 1g의 계량 오차도 없는 '인간 저울'로 변신했고, 맑은 눈의 광인처럼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 반면, 주헌은 눈대중으로 계량을 하는 모습으로 상반된 웃음을 안겼다.

주헌이 그림을 완성해 갈수록 고양이 비주얼은 점점 괴상해졌고, 아이엠은 수준급 실력으로 그림을 완성했다. 주헌은 아이엠의 예술적 감각을 칭찬했고, 아이엠 또한 주헌의 그림에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 그래비티 느낌"이라며 주헌의 마음에 쏙 든 감상평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쿠키 베이킹 클래스를 마친 주헌은 "이건 기현이 형이 부채질을 너무 했다. 아이엠과 성향의 차이가 있을 뿐, 안 친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엠 또한 "우리가 연습생까지 하면 10년을 넘게 본 가족 같은 사이다"며 오해를 해명했다.

이후 주헌과 아이엠은 쿠키를 든 채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친해지길 바라' 특집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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