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비(非)시즌 일상을 공개하며 ‘파워 J’다운 철저한 자기 관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갓연경’의 새집부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 위원이 되기 위해 비시즌에도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김연경의 노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인 배구선수 김연경의 비시즌 일상과 최근 이사한 코드 쿤스트의 새집이 공개됐다.
‘배구 황제 갓연경’ 김연경이 1년 9개월여 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이사한 지 1년이 넘은 김연경의 새집은 올 화이트에 컬러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일어나자마자 세수와 양치를 마친 김연경은 화장대에서 정성스레 피부 관리 후 커피를 마시며 서재에서 업무를 보는 계획적인 모닝 루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IOC 선수 위원에 도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영어 회화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배고픔을 꾹 참고 공복 요가와 자전거 운동으로 땀을 뺐다. 수시로 돌돌이를 돌리며 화이트 인테리어를 유지하는 ‘깔끔 끝판왕’ 김연경의 성격이 새삼 드러났다. 김연경은 비시즌엔 하루 두 끼만 먹는다면서 요구르트와 견과류 등으로 끼니를 가볍게 때웠다.
그는 스포츠 학과 교수님이 추천한 스포츠 관련 책을 구매하기 위해 서점으로 향했다. 검색대에서 ‘쩍벌’ 포즈로 책을 검색하는 데 집중한 192cm 장신 김연경의 뒷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책보다 2021년 베스트셀러였던 자서전에 신경이 쏠려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김연경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경은 한 권 남은 자서전이 결국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서점을 나선 김연경은 십년지기 농구선수 오세근과 저녁식사를 했다. 오세근은 “이상형이 바뀌었다던데?”라며 배우 조인성 이야기를 꺼내 김연경을 당황케 했다. 김연경은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일편단심 조인성이지만, “그분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이제 놔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과거 추억 보따리를 풀어내고, 결혼과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고민도 공유했다. 김연경은 “꽉 찬 하루, 진짜 나 같은 하루를 보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인 배구선수 김연경의 비시즌 일상과 최근 이사한 코드 쿤스트의 새집이 공개됐다.
‘배구 황제 갓연경’ 김연경이 1년 9개월여 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이사한 지 1년이 넘은 김연경의 새집은 올 화이트에 컬러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일어나자마자 세수와 양치를 마친 김연경은 화장대에서 정성스레 피부 관리 후 커피를 마시며 서재에서 업무를 보는 계획적인 모닝 루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IOC 선수 위원에 도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영어 회화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배고픔을 꾹 참고 공복 요가와 자전거 운동으로 땀을 뺐다. 수시로 돌돌이를 돌리며 화이트 인테리어를 유지하는 ‘깔끔 끝판왕’ 김연경의 성격이 새삼 드러났다. 김연경은 비시즌엔 하루 두 끼만 먹는다면서 요구르트와 견과류 등으로 끼니를 가볍게 때웠다.
그는 스포츠 학과 교수님이 추천한 스포츠 관련 책을 구매하기 위해 서점으로 향했다. 검색대에서 ‘쩍벌’ 포즈로 책을 검색하는 데 집중한 192cm 장신 김연경의 뒷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책보다 2021년 베스트셀러였던 자서전에 신경이 쏠려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김연경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경은 한 권 남은 자서전이 결국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서점을 나선 김연경은 십년지기 농구선수 오세근과 저녁식사를 했다. 오세근은 “이상형이 바뀌었다던데?”라며 배우 조인성 이야기를 꺼내 김연경을 당황케 했다. 김연경은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일편단심 조인성이지만, “그분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이제 놔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과거 추억 보따리를 풀어내고, 결혼과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고민도 공유했다. 김연경은 “꽉 찬 하루, 진짜 나 같은 하루를 보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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