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투어' 소식좌 박명수의 입이 터졌다.
지난 29일(토)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제 1회 '영식 투어' 부산편 2일 차를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식 투어' 부산편의 최대 수혜자는 뜻밖의 소식좌 박명수였다.
먼저 박명수는 아침 식사로 나고야식 장어덮밥를 맛 보기전 "장어덮밥 거기서 거기 아니냐"라고 이야기 하다 덮밥을 한 입 맛보자마자 만족스러운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식당에서 알려준 오차즈케 방식(장어덮밥에 차를 부어 먹는 방식)을 처음 접해본 박명수는 "상상도 못 한 맛이다. 느끼한 맛이 전혀 없다"라며 맛을 음미했다.
점심 메뉴 스튜 역시 박명수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다.
처음 영식 PD의 식사 메뉴 소개를 듣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박명수는 라타투이, 멜팅 치즈 미트볼 스튜, 굴라쉬 스튜 등을 차례대로 맛본 뒤 굴라쉬를 최애 메뉴로 꼽으며 "54년 동안 이렇게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은 처음"이라며 찬사를 늘어놓았다.
헝가리식 스튜 굴라쉬는 매콤한 소스와 잘 익은 소고기가 일품인 요리다. 음식을 맛본 박명수는 "엄마가 해준 갈비찜을 먹는 기분이다. 오늘 내 생일 같다"며 토밥 녹화 최초로 추가 주문을 요청해 제작진들을 놀라움에 빠트렸다.
한편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매주 토요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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