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김민재 "멋있게 군대 다녀오는 게 인생의 목표, 쉬는 시간 되겠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1911.1.jpg)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김민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6세인 김민재. 군입대를 코앞에 두고 '유세풍2'부터 '낭만닥터 김사부3'까지 열일 중이다.
!['입대' 앞둔 김민재 "멋있게 군대 다녀오는 게 인생의 목표, 쉬는 시간 되겠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1915.1.jpg)
그러면서 "사극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극만이 가지는 특유의 매력이 확실히 있다 .사극을 할 수 있는 게 되게 큰 행운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한복 입고 촬영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도 출연하면서 의학 드라마에 강점을 보이기도. 김민재는 "둘 다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다 보니까 너무 뿌듯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와 '유세풍'은 기술이 다르지 않나. 그런 거에서 오는 재미도 있었다. 둘 다 출연한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다. 재밌었다"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입대' 앞둔 김민재 "멋있게 군대 다녀오는 게 인생의 목표, 쉬는 시간 되겠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1927.1.jpg)
그러면서 김민재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김향기는 '아무 생각 안 했는데요?'라고 답하더라. 그냥 그 감정에 집중했다고 했다. 그런 질문 자체를 쑥스러워하더라. 보통 그런 질문은 잘 안 하니까 쑥스러워 하더라"며 "김향기는 제게 대선배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았고, 그 사람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많았다. 많이 배우고 싶어서 많이 물어봤는데 안 알려주더라"고 덧붙였다.
!['입대' 앞둔 김민재 "멋있게 군대 다녀오는 게 인생의 목표, 쉬는 시간 되겠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1932.1.jpg)
하지만 낮은 시청률로 인한 아쉬움도 빼놓을 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많은 생각들을 했었다.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드라마를 전할 수 있었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작품이 언젠가,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라도 보시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작품을 찍으면서 최선을 다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괜찮았다"고 덤덤히 말했다.
!['입대' 앞둔 김민재 "멋있게 군대 다녀오는 게 인생의 목표, 쉬는 시간 되겠죠"[TEN인터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1933.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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