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용식, 예비 사위 원혁 얼마나 싫으면…"2년간 3초 봐, 자리 피했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076.1.png)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이수민이 결혼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날 이용식과 이수민은 서로 서먹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결혼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녀는 제작진이 동승한 차 안에서도 말이 없었다.
이용식은 "(결혼 과정이) 수월하게 가는 집이 없다고 하더라고. 네가 딸은 됐지만 아빠는 못 됐잖아. 네가 아빠 심정을 알 수 없지"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아빠나 저나 잘 삐친다"며 "난 잘 안 삐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꼭 남자를 만나야 하나. 다 때가 있는 거지"라면서 "넌 아직 어려"라며 딸이 결혼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종합] 이용식, 예비 사위 원혁 얼마나 싫으면…"2년간 3초 봐, 자리 피했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080.1.png)
![[종합] 이용식, 예비 사위 원혁 얼마나 싫으면…"2년간 3초 봐, 자리 피했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079.1.png)
이수민은 "안 만나주잖아. 남자친구라는 단어도 자극적이라는 사람한테 만나달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겠나"라며 "생각할 시간 1년 반 넘게 줬잖아"라고 토로했다.
이용식은 "만나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것 같다. 너는 모른다. 그게 말로 표현이 안 된다. 때가 아니다"라면서 "몰래 만났으면 한다. 내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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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용식, 예비 사위 원혁 얼마나 싫으면…"2년간 3초 봐, 자리 피했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46078.1.png)
이수민은 "자연스럽게 마주칠 상황이 왔다. 아빠랑 저랑 촬영이 있었고 (남자친구가) 데리러 왔다"고 했다. 원혁은 "그때 1년 좀 지났을 때였는데 용기 내서 갔다"고 회상했다. 이수민은 "'아빠 남자친구야' 했더니 '어' 하고 택시 타고 가버렸다"면서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용식도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수민과 원혁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전화를 받는 척 자리를 떴다고. 그는 "속으로 궁금하긴 하다. 뮤지컬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수민이가 이야기하려고 하면 피했으니 섭섭할 거다"라면서 머리론 알지만 아직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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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은 "내가 더 능력이 있으면 (허락받는 게) 수월하지 않았을까 한다. 스스로 위축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수민이에 대한 내 마음은 당당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보게 되신다면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실까"라고 소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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