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거사 다룬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
"정성화 외 대안 두지 않았다"
12월 21일 개봉
"정성화 외 대안 두지 않았다"
12월 21일 개봉

윤제균 감독은 '영웅'의 안중근으로 정성화를 섭외한 것에 "대안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처음부터 정성화를 안중근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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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은 "첫번째 목표였던 공연을 봤던 사람이 영화를 봤을 때 실망하지 않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실력이라고 생각했다. 그 역할을 정성화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배우가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한 번이라도 고민했을 텐데 저는 확신했기 때문에 정성화 외 대안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전 세계 시장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작품을 생각해도 역시 실력이 중요했다"며 "물론 투자사 반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성화 외에는 대안이 없다 생각했고 촬영하면서 내 생각이 맞았다 확신했다. 정성화는 그걸 분명히 입증했고, 캐스팅에 후회가 아니라 감사한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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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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