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양기를 찾아서'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양기를 찾아서' 영상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의사이자 유튜버 꽈추형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딩고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현장직 vs 사무직 아 이건 못참지'라는 제목의 '건강스페셜 양기를 찾아서' 1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석천은 꽈추형의 병원을 방문, 유쾌한 모습을 자아냈다.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홍석천과 꽈추형. 꽈추형은 "우리 보통 이런 질문 많이 하지 않나. 무인도 갈 때 진짜 이쁜 여자 10명과 보통의 중년 남성 1명을 데려갈 수 있으면 누굴 데려가겠느냐"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홍석천은 "난 당연히,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무인도를 갔는데 최고의 여자 연예인 10명이 있고 꽈추형이 있으면 난 꽈추형을 선택한다"라며 꽈추형을 유혹했다.

이를 들은 꽈추형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누가 예를 든거야"라고 말했다.

이내 홍석천은 "아무도 없고 우리 둘만 있어.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어"라고 물어봤다. 꽈추형은 "저는 아무도 없고 둘만 있으면 바로 자결하겠다"라며 단호히 이야기했다.

다만, 홍석천은 "자결권은 없다"라고 했다. 또 "우리 두 시간 촬영했는데 이미 나한테 눈빛이 촉촉하잖아. 왜 젖어 왜"라며 꽈추형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홍석천은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 2.25를 진단받게 됐다.

꽈추형은 "지금 밤이기도 하고, 오늘 촬영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을테니 그러면 낮게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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