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이 굴착기 운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월 10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조재윤과 주상욱이 본격적인 폐가 리모델링에 나섰다.
이날 철거 전문가들과 조재윤, 주상욱은 천장과 집기를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 전문가는 조재윤에게 "굴착기 면허증 갖고 계시다 들었는데?"라고 묻자 주상욱은 믿지 못하겠다는 긋 "말도 안 된다. 갑자기 형이 어떻게 굴착기 운전을 하냐?"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조재윤은 "나 개무시하냐. 나 굴착기 면허증 있다. 여기에 낚시터 하나 만들어줘?"라며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조재윤은 굴착기를 땅까지 깊게 파지 못하고 위에서 허우적대 주상욱을 속터지게 했다.
게다가 조재윤은 운전을 잘못해 정화조까지 부수는 실수를 저질렀고 주상욱은 "내가 이럴 줄 알았어"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이에 조재윤은 "정화조 뚜껑이 있는지 몰랐다. 수풀이 있어서. 어차피 나중에 걷어낼 거니까 오히려 거기 있는 게 안전하다. 누가 빠졌어 봐라. 나중에 똥독 오르면 큰일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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