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권율이 '멘탈코치 제갈길'의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율은 tvN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승부에 진심을 다하는 국가대표 출신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권율은 태권도 선수 시절 후배였던 제갈길(정우 분)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조성, 카리스마는 물론 위트를 더한 매력으로 재미까지 잡아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권율,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 "제겐 자부심 될 것"


특히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의 거칠면서도 듬직한 모습과 체육회 인권센터장의 인텔리한 면모를 그만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주축을 담당, 대체불가한 활약을 선보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구태만'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을 맞아 소속사를 통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율은 종영 소감에 대해 "촬영하는 동안 심적으로 안정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행복했던 현장이었던 만큼, 여운이 아직까지 남기도 하고,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 봤을 때 '멘탈코치 제갈길'이란 드라마가 제게 자부심이 되고, 시청자분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까지 '멘탈코치 제갈길'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