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공포 영화 '미혹'의 주연 배우 김민재, 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그는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캐릭터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영화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반도', '돈', '더 킹',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방법', '열혈사제',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리얼한 캐릭터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김민재. 그가 영화 '미혹'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애쓰는 남편, '석호' 역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석호'는 교회의 목사이자, 한 집안의 가장으로 종교적인 신념과 책임감이 강한 캐릭터. 셋째 아이의 죽음 이후, 아이의 입양을 결심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가족을 돌본다. 그러나 입양한 아이 '이삭'이 죽은 아이가 보인다고 하는 등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아내와 아이들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는 혼돈의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인물이다. 김민재는 종교적인 믿음을 가지고 가족을 지키려 애쓰며 굳건한 마음과 정신력을 차분한 시선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섬세하고 리얼하게 표현해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이에 김진영 감독은 "김민재 배우와 함께 작업한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신뢰감을 안겨주는 믿음직한 배우다"라며 높은 신뢰감이 담긴 작업 소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다채로운 필모를 쌓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김민재의 존재감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영화 '미혹'은 오는 10월 극장 개봉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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