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나혼산'캡처)
(사진=MBC'나혼산'캡처)

황희찬이 ‘나 혼자 산다’에서 ‘관리 황’ ‘패션 황’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월드(컵) 클래스 특집’편으로 축구로 한국을 빛낸 태극전사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황희찬의 영국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거침없는 '모닝 루틴'과 탄수화물을 절제하는 식단 관리, 황소 근육 훈련까지 리스펙을 부르는 자리 관리 끝판왕 '관리 황'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최고 시청률 10.8%(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9.4%(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2049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로 ‘코리안 황소’라 불리며 프리미어 리그까지 접수한 축구선수 황희찬은 나 홀로 외국 생활 8년 차답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벌떡 일어나 이부자리를 칼 각으로 정리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훈련 일정과 공복 체중에 따라 식단을 관리한다는 황희찬은 아침에는 사과 2개, 점심은 소금 간이 전혀 없는 장어구이, 저녁에는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로 해결해 ‘자기 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축구 밖에 모르는 황희찬의 유일한 취미는 다름 아닌 패션 아이템 수집으로, 축구계 패션 피플 ‘패션 황’의 드레스 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진주목걸이에 힙한 티셔츠를 매치하고, 옷과 액세서리, 모자의 각도까지 신경 쓰는 등 매력 넘치는 패션 일상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 구단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클럽하우스와 훈련 과정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로커 룸부터 전술회의실, 선수 전용 식당, 트레이닝 센터 등 내부 모습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부터 식단, 축구 선수 개인별 맞춤관리까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루노 라즈 감독과도 장난을 치며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황희찬은 고된 훈련을 받으면서도 동료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훈훈함을 만들어냈다.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프리미어리거 ‘코리안 황소’ 황희찬의 두 번째 이야기와 김광규 코드쿤스트의 송도 메이트 반전 케미가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 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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