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글로벌 신인 오디션을 개최한다.
특히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크래비티, 아이브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레이블에 소속된 K팝 아티스트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나서면서, 음악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
코로나19 엔데믹 체제로 변화하는 시대에 K팝 아티스트들 본격적인 해외 활동이 시작되면서 카카오엔터 산하의 음악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글로벌 투어 및 팬덤을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신인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산하 레이블들과 국내외 통합 오디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다음 세대 아티스트를 찾고 있는 것. 서울, 부산, 광주 등 국내에서 ‘2022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렌즈 전국 오디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는 8월부터는 북미를 시작으로, 9월 중국, 10월 아시아, 11월 일본, 12월 오세아니아, 1월 유럽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온라인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컬, 랩, 댄스 부문이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는 카카오엔터와 산하 음악 레이블을 통해 연습생 및 아티스트 전속 계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 중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스타쉽 소속 아이브의 글로벌 진출이다. 싱글 앨범 두 장만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슈퍼 루키'를 넘어 '대세'로 자리잡은 아이브는 8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한다.
IST엔터 소속 더보이즈는 오는 16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덤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컴백에 앞서 지난 8월 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 외에도 IST엔터의 에이핑크 유닛인 초봄(초롱보미)은 최근 첫 유닛 활동 싱글 앨범 'Copycat(카피캣)'의 싱글 활동을 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신인 아이돌 발굴뿐 아니라, 자사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전세계 팬덤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더욱 가속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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