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한 '국민 디바' 혜은이가 '미스트롯2' 멤버들과 함께 '혜은이 가요제'를 개최, 풍성한 귀호강과 가슴 벅찬 감동을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2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1%,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를 달성하며 지상파 채널과 종편, 케이블을 포함해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7080 대한민국을 평정한 신드롬의 주인공, '원조 국민 첫사랑' 혜은이의 히트곡으로 결전을 벌인 '혜은이 가요제'를 선보였다.
'미스트롯2' 멤버들은 '열정'을 오마주로 재탄생시키며 혜은이를 환영했고 혜은이와 '미스트롯2' 멤버들은 선후배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이뤄냈다. 혜은이는 "오랜만에 노래를 해서 긴장을 했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미스트롯2' 멤버들을 보니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이 나서 너무 신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혜은이의 명곡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혜은이 가요제'는 노래방 점수와 혜은이 마스터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진(眞)이 되고, 혜은이와 듀엣 무대를 갖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말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혜은이는 "누굴 따라하면 하트를 줬다 뺏는다"고 경고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이어 소대장으로 황윤성과 류지광이 출격, 홍지윤-김태연-전유진-류원정의 윤성 팀과 양지은-김다현-별사랑-강혜연-황우림의 지광 팀이 결성되면서 대망의 '혜은이 가요제'가 막을 올렸다. 첫 주자로 가요제 2관왕 전유진이 등판했고, 지광 팀은 필승 듀오 강혜연-황우림이 나섰다. 혜은이의 마린룩 기운을 받겠다는 강혜연과 황우림은 '진짜진짜 좋아해'로 화음까지 맞춰 혜은이의 레전드 무대를 소환시켰지만 90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전유진은 혜은이의 데뷔곡인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순수한 목소리에 애절한 감성을 녹여내 불러냈고, 혜은이로부터 "노래를 계속 듣고 싶어서 하트를 조금 늦게 눌렀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두 번째로는 김태연과 김다현이 맞붙어 오랜만에 막내즈의 승부가 벌어졌다. 선공으로 나선 김태연은 "혜은이 가요제 진만큼은 놓치지 않고 싶다"며 '울지 않아요'를 선곡, 감정선의 절묘한 높낮이를 표현하며 혜은이로부터 "너무 감정이 풍부해서 어른으로 착각할 뻔했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제3한강교'로 맞선 김다현은 구성진 가창력과 깜찍한 퍼포먼스로 100점 축포를 터트렸고, 혜은이는 "생각한대로 잘해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팀의 명예를 내건 소대장 대결에서 류지광은 '독백'을 선곡해 특유의 동굴 보이스 맛을 제대로 살렸지만 88점에 머물렀다. 혜은이는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는 저음이다"라고 전했다. 류지광의 점수에 기뻐하다가 경고를 받은 황윤성은 '내 남자'로 맘껏 끼를 분출했지만 류지광과 똑같은 88점을 받고는 경악했다. 혜은이는 "재능이 있고 안무도 노래와 케미가 딱 맞아떨어졌다"며 칭찬했다. 황윤성의 매력적인 무대에 연신 환호를 보내던 김태연은 자신의 최애가 황윤성으로 바뀌었다고 밝혀 박장대소케 했다. 이어 행운본부장 정동원이 특별 축하요정으로 '국민 콩알' 김유하를 데리고 나오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김유하는 어린이날을 맞아 혜은이와 함께 '파란나라'로 천상의 하모니를 이뤘고 세대를 뛰어넘는 합동 무대로 뭉클한 감동과 벅찬 여운을 안겼다.
다음 무대에는 별사랑과 류원정이 출동한 가운데, '감수광'을 부른 별사랑은 "나도 반만 따라서 해야 되겠다"라며 혜은이의 감탄을 일으켰다. 하지만 류원정은 숨겨진 혜은이의 명곡이라며 '잊게 해주세요'를 짙은 감성으로 소화해 100점을 터트렸다. 혜은이는 "제 자리가 위태로움을 느꼈다. 정말 잘했다. 깜짝 놀랐다"라며 극찬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운명의 라이벌인 양지은과 홍지윤이 또다시 붙게 돼 팽팽한 기싸움이 드리워졌다. 양지은은 혜은이의 최애곡이라는 '비가'를 선곡해 애달픈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홍지윤은 혜은이를 오마주하기 위해 단발머리 가발을 썼다고 밝힌 뒤 트롯 창법을 가미한 홍지윤표 색깔의 '후회'로 98점을 맞아 양지은과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혜은이는 스탠드마이크까지 준비한 성의를 칭찬하면서도 "안무는 조금 틀렸어요. 나한테 좀 가르쳐 달라하지"라는 반전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등장한 행운본부장 정동원은 행운요정 없는 승점 2점이 걸린 최강 유닛전을 진행했다. 윤성 팀은 김태연-전유진이 '당신만을 사랑해'로 싱그러움을 발산했지만, 혜은이로부터 "듀엣이니까 화음이 있었으면 한다"는 평을 받았던 터. 지광 팀은 양지은-강혜연이 '강해야 돼'로 남자 댄서와 함께 하는 매혹적인 댄스를 곁들여 혜은이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1점차로 김태연-전유진에게 승점을 뺏기고 말았다.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혜은이는 팬들과 함께 만든 뜻깊은 노래 '외로움이 온다'로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품격 높은 무대를 전했다. 이어 혜은이가 직접 매긴 예술 점수에서 98점, 노래방 마스터 점수에서 100점을 획득한 류원정이 '혜은이 가요제' 영예의 진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혜은이와 류원정은 '새벽비'로 신명나는 흥을 폭발시킨 스페셜 듀엣무대를 완성해 대미를 장식했다.
'신(新) 명곡 프로젝트' 취지에 걸맞게 김다현은 신곡 '하트뿅'으로 러블리 매력을 분출하며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장민호는 4개월 만에 신곡 '회초리'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애틋한 감성에 담아 표현하며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2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1%,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를 달성하며 지상파 채널과 종편, 케이블을 포함해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7080 대한민국을 평정한 신드롬의 주인공, '원조 국민 첫사랑' 혜은이의 히트곡으로 결전을 벌인 '혜은이 가요제'를 선보였다.
'미스트롯2' 멤버들은 '열정'을 오마주로 재탄생시키며 혜은이를 환영했고 혜은이와 '미스트롯2' 멤버들은 선후배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이뤄냈다. 혜은이는 "오랜만에 노래를 해서 긴장을 했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미스트롯2' 멤버들을 보니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이 나서 너무 신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혜은이의 명곡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혜은이 가요제'는 노래방 점수와 혜은이 마스터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진(眞)이 되고, 혜은이와 듀엣 무대를 갖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말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혜은이는 "누굴 따라하면 하트를 줬다 뺏는다"고 경고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이어 소대장으로 황윤성과 류지광이 출격, 홍지윤-김태연-전유진-류원정의 윤성 팀과 양지은-김다현-별사랑-강혜연-황우림의 지광 팀이 결성되면서 대망의 '혜은이 가요제'가 막을 올렸다. 첫 주자로 가요제 2관왕 전유진이 등판했고, 지광 팀은 필승 듀오 강혜연-황우림이 나섰다. 혜은이의 마린룩 기운을 받겠다는 강혜연과 황우림은 '진짜진짜 좋아해'로 화음까지 맞춰 혜은이의 레전드 무대를 소환시켰지만 90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전유진은 혜은이의 데뷔곡인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순수한 목소리에 애절한 감성을 녹여내 불러냈고, 혜은이로부터 "노래를 계속 듣고 싶어서 하트를 조금 늦게 눌렀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두 번째로는 김태연과 김다현이 맞붙어 오랜만에 막내즈의 승부가 벌어졌다. 선공으로 나선 김태연은 "혜은이 가요제 진만큼은 놓치지 않고 싶다"며 '울지 않아요'를 선곡, 감정선의 절묘한 높낮이를 표현하며 혜은이로부터 "너무 감정이 풍부해서 어른으로 착각할 뻔했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제3한강교'로 맞선 김다현은 구성진 가창력과 깜찍한 퍼포먼스로 100점 축포를 터트렸고, 혜은이는 "생각한대로 잘해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팀의 명예를 내건 소대장 대결에서 류지광은 '독백'을 선곡해 특유의 동굴 보이스 맛을 제대로 살렸지만 88점에 머물렀다. 혜은이는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는 저음이다"라고 전했다. 류지광의 점수에 기뻐하다가 경고를 받은 황윤성은 '내 남자'로 맘껏 끼를 분출했지만 류지광과 똑같은 88점을 받고는 경악했다. 혜은이는 "재능이 있고 안무도 노래와 케미가 딱 맞아떨어졌다"며 칭찬했다. 황윤성의 매력적인 무대에 연신 환호를 보내던 김태연은 자신의 최애가 황윤성으로 바뀌었다고 밝혀 박장대소케 했다. 이어 행운본부장 정동원이 특별 축하요정으로 '국민 콩알' 김유하를 데리고 나오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김유하는 어린이날을 맞아 혜은이와 함께 '파란나라'로 천상의 하모니를 이뤘고 세대를 뛰어넘는 합동 무대로 뭉클한 감동과 벅찬 여운을 안겼다.
다음 무대에는 별사랑과 류원정이 출동한 가운데, '감수광'을 부른 별사랑은 "나도 반만 따라서 해야 되겠다"라며 혜은이의 감탄을 일으켰다. 하지만 류원정은 숨겨진 혜은이의 명곡이라며 '잊게 해주세요'를 짙은 감성으로 소화해 100점을 터트렸다. 혜은이는 "제 자리가 위태로움을 느꼈다. 정말 잘했다. 깜짝 놀랐다"라며 극찬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운명의 라이벌인 양지은과 홍지윤이 또다시 붙게 돼 팽팽한 기싸움이 드리워졌다. 양지은은 혜은이의 최애곡이라는 '비가'를 선곡해 애달픈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홍지윤은 혜은이를 오마주하기 위해 단발머리 가발을 썼다고 밝힌 뒤 트롯 창법을 가미한 홍지윤표 색깔의 '후회'로 98점을 맞아 양지은과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혜은이는 스탠드마이크까지 준비한 성의를 칭찬하면서도 "안무는 조금 틀렸어요. 나한테 좀 가르쳐 달라하지"라는 반전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등장한 행운본부장 정동원은 행운요정 없는 승점 2점이 걸린 최강 유닛전을 진행했다. 윤성 팀은 김태연-전유진이 '당신만을 사랑해'로 싱그러움을 발산했지만, 혜은이로부터 "듀엣이니까 화음이 있었으면 한다"는 평을 받았던 터. 지광 팀은 양지은-강혜연이 '강해야 돼'로 남자 댄서와 함께 하는 매혹적인 댄스를 곁들여 혜은이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1점차로 김태연-전유진에게 승점을 뺏기고 말았다.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혜은이는 팬들과 함께 만든 뜻깊은 노래 '외로움이 온다'로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품격 높은 무대를 전했다. 이어 혜은이가 직접 매긴 예술 점수에서 98점, 노래방 마스터 점수에서 100점을 획득한 류원정이 '혜은이 가요제' 영예의 진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혜은이와 류원정은 '새벽비'로 신명나는 흥을 폭발시킨 스페셜 듀엣무대를 완성해 대미를 장식했다.
'신(新) 명곡 프로젝트' 취지에 걸맞게 김다현은 신곡 '하트뿅'으로 러블리 매력을 분출하며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장민호는 4개월 만에 신곡 '회초리'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애틋한 감성에 담아 표현하며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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