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간미연 "인생의 취미와 기쁨을 생기게 해 줘서 고마워" [TEN★]

(사진=간미연 SNS)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골 때리는 그녀들' 마지막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간미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말 열심히 우린 뛰고 또 뛰었고 서로를 믿고 움직였으며 격려하고 위로하며 응원하였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FC 탑걸 이 여정이 끝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모든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날카롭지만 따뜻하고 냉철하시지만 스윗하신 우리 최진철 감독님. 한계를 넘게 해 주신 이범직 코치님. 탑걸을 위해 많은 걸 가르쳐주시고 나누어 주신 멋진 리더분들 덕분에 탑설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간미연은 "'골때녀'를 통해 축구란 스포츠를 만나게 되었고, 삶의 기쁨이 더 할 수 있었습니다. 공을 찰 수 있다는 즐거움이 제 삶의 큰 행운으로 찾아왔습니다. 인생의 취미와 기쁨을 생기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I luv 골때녀 I luv 탑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간미연이 속한 FC 탑걸이 FC 구척장신과의 접전 끝에 0-1로 패하며 슈퍼리그 진출에 실패, 시즌을 종료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