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파트리샤, 찐 남매 케미
항문외과 의사, 남모를 고충 토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뜻밖의 재능’ 특집이 펼쳐진다.

3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47회에서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필적학자, 배우 박희순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한다.

먼저 항문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임익강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특별한 진료 비법으로 항문외과를 찾는 환자들의 마음의 문턱을 낮춘 자기님은 항문 건강 관리법은 물론, 항문외과 의사로서 겪는 남모를 고충을 속 시원히 밝혀 눈길을 끈다.

티키타카 ‘찐’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조나단-파트리샤 남매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계를 장악한 이들 MZ 세대 남매는 걸어 다니는 웃음 지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대방출할 예정이라고.

조나단이 ‘예능 치트키’ 암살 개그를 시작하게 된 진짜 이유부터 “너희 오빠 잘생겼다”는 말에 친구와 손절할 뻔한 파트리샤의 현실 남매 에피소드까지 풍성한 재미가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글씨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국내 1호 필적학자 구본진 변호사와의 대화도 이어진다. 글씨를 보면 성격, 지적 능력, 정신적 문제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자기님은 수천 점 이상의 글씨체를 연구하며 찾아낸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한다.

독립운동가, 친일파, 강력 범죄자 글씨 특징, 부자 되는 글씨, 가장 완벽한 글씨 이야기가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유재석, 조세호의 필체 분석도 이뤄졌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우 박희순 자기님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눈빛만으로 누아르를 완성하는 배우답게 32년 연기 여정을 풀어내며 카리스마를 방출하는가 하면, 지천명에 ‘어쩔티비’, ‘어쩔희순’을 외치게 된 사연을 유쾌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돌급 스케줄을 소화 중인 근황과 아내 박예진을 향한 사랑꾼 면모, 조세호와의 찰떡 호흡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47회에서는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재능을 지닌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이어간다.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기까지 노력의 시간,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삶의 지혜가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