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그램의 명가 Mnet
'마보베'로 시청자 공략 나섰다
일반인 커플 내세운 '신개념 예능'
'마보베'로 시청자 공략 나섰다
일반인 커플 내세운 '신개념 예능'

‘마보베’는 실제 연인들이 꾸미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남자친구들의 자존심 걸린 노래 대결과 여자 친구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인다. 더불어 여자친구들은 주어진 상금으로 가능성 있는 남자친구들의 노래 대결에 투자할 수 있다. ‘돈이냐 vs 사랑이냐’를 두고 미묘한 심리전이 펼쳐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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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민 PD 역시 신박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환승연애’나 ‘솔로지옥’같은 데이팅 프로그램이 인기다 보니까 저희도 그런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커플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있는데 실제 커플이 나오는 건 없더라. 그런 걸 하면 조금 더 리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원정우 PD “커플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공통으로 커플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온 분들이 이분들이다. 다른 일 때문에 못 오신 패널들도 계시는데, 그분들 역시 커플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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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첫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홍현희. 그는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나온다고 하고, 거기에 상금까지 준다고 해서 태교에 너무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았다”며 섭외가 들어온 순간부터 설렜던 마음을 드러냈다. 전문 음악가가 아니기에 오히려 느낌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가비는 “커플들의 모습을 보면서 꽁냥대는 모습과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고, 평소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라는 시미즈는 “재미있는 언니들과 직접 패널로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노래를 들을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너무 잘 부르시더라. 귀 호강 눈 호강하는 게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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