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준이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영화 ‘공기살인’ 출연 소식을 알렸다.
23일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은 “배우 이유준이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에 양계장 역으로 출연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이유준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해 달라” 라고 전했다.
이유준은 극 중 서울지검 검사인 영주(이선빈 분)와 같은 방에서 근무하는 직원 양계장 역으로 분한다. 양계장은 언니 한길주(서영희)의 죽음으로 변호사가 된 영주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인물로, 가습기살균제의 진실을 파헤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작품마다 배우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의 케미 요정으로 등극한 이유준이 이번 작품에서는 이선빈과 어떤 케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공기살인’ 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앞서 배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의 출연과 영화 ‘노브레싱’의 조용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유준은 2009년 영화 ‘바람’ 똑이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다. 이후 영화‘암수살인(18년)’, ‘퍼펙트 맨(19년)’, ‘싱어송(22년)’, 드라마 ‘시그널(16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18년)’, ‘나의 나라(19년)’, ‘모범택시(21년)’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런가 하면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유준은 현재 이종석, 윤아 주연 tvN 드라마 ‘빅마우스’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은 내달 개봉을 확정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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