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사진=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봄 (사진=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봄(Park Bom)이 만개한 ‘꽃’으로 돌아왔다.

박봄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멜로망스 김민석과 함께한 신곡 ‘꽃(with 김민석 of 멜로망스)’을 공개,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은 물론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꽃’은 발매 직후인 11일 오후 7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3위, 지니 실시간 차트 23위 그리고 멜론 실시간 차트 66위를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2일 오전 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지니 실시간 차트 4위, 멜론 최신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도레미파솔’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한 박봄은 신곡 발매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꽃’ 공개와 동시에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며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외 팬들의 핫한 반응뿐만 아니라 2NE1 멤버인 산다라박도 12일 공식 SNS 채널 스토리를 통해 ‘꽃’을 스트리밍하고 있는 모습과 가사에 공감을 표하며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박봄의 ‘꽃’은 무너져 내린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한 채 황량하고 피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녀와 그녀를 바라보고 아파하며 묵묵히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려냈다. 멜로망스 김민석이 참여해 박봄과 특급 시너지를 보여주는가 하면, 특유의 음색과 감정선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꽃’과 함께 화려하게 피어난 박봄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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