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다훈은 하루 빨리 손주를 보고 싶은 마음에 딸 부부를 데리고 한의원을 찾았다. 딸 남경민과 사위 윤진식의 진맥을 짚은 한의사는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면서도 남경민에게는 몸이 너무 차다며 침 치료를 권했고 윤진식에게는 정력 테스트를 해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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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진식에게도 침을 놓은 한의사는 맥이 약한 윤다훈에게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거머리를 이용한 기침법을 시술했다.
한의원을 나온 윤다훈 일행은 딸의 집으로 향했고 윤다훈은 복과 아기를 부른다는 복숭아 그림을 딸 부부에게 전달했다. 이후 남경민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윤다훈은 윤진식과 함께 자신의 젊은 시절과 남경민의 어린 시절이 담긴 앨범을 보며 추억을 나눴고, 구입 후 아직 조립하지 못했던 DIY 선반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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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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