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탁구나!' 강호동이 오만석의 실력을 과대평가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오만석을 견제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장깨기 올스타전에는 조달환, 정은표와 이상봉, 오만석이 레전드팀과 대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정은표는 "8년 정도 탁구를 쉬다가 나왔다"라고 밝혔고 이상봉은 "구력이 50년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반면 오만석은 "제가 대한민국 남성들의 평균 정도 실력일 거다. 저보다 못하면 평균치 이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사기 저하를 위한 고도의 노림수 일 수 있다"라며 "잠시 라켓 검문이 있겠다"라고 오만석의 라켓을 불시에 검사했다. 오만석의 라켓은 뒤가 다 까져 감독 유승민의 탁구채를 능가했다. 이를 본 강호동은 "최소 경력 15년 이상일 거고 2-3부 안에 들 실력일 거다"라고 예측했다.
잔뜩 자신을 견제하는 강호동의 모습에 오만석은 "탁구 교실에서 있는 거 아무거나 갖고 온 거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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