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끊임없는 음주운전 사고
하루가 멀다 하고 적발, 또 적발
딩동→서예진·박시연, 복귀 어려울 전망
하루가 멀다 하고 적발, 또 적발
딩동→서예진·박시연, 복귀 어려울 전망
![서예진(왼쪽), 딩동, 박시연./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8985527.1.jpg)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라면 각별히 조심할 법도 한데, 하루가 멀다 하고 연예계 음주운전 사고가 적발되고 있다. 복귀가 어려울 정도의 큰 타격을 감수하면서까지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이들의 결여된 경각심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MC 딩동./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8985528.1.jpg)
경찰은 딩동을 약 4시간 뒤 오전 2시에 검거했다. 그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하지만 딩동은 사고 이후 쇼핑몰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등 평소대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서예진./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8985525.1.jpg)
S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서예진의 승용차 에어백이 대부분 터졌고 범퍼도 박살났다. 그는 큰 부상을 면했지만, 경찰과 대화를 하는 중에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괜찮냐는 경찰의 물음에는 욕설을 섞어 대답하기도. 1차 음주측정을 거부한 서예진은 2차 음주측정을 한 뒤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배우 박시연./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BF.28985526.1.jpg)
박시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그해 5월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죄 등으로 벌금 2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 박시연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SNS를 통해 이따금 근황을 전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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