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일 강의 죽음'.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범죄물 '나일 강의 죽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일 강의 죽음'은 지난 11일 하루동안 1만 7,43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4,021명.

지난 9일 개봉한 '나일 강의 죽음'은 '해적: 도깨비 깃발'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3일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작가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1만 252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5만 9616명을 기록하고 있다. '킹메이커'는 3위다. 하루 929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 7853명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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