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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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건나블리가 이대훈에게 태권도를 배운다.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417회는 '육아는 재밌어~흥!'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찐건나블리는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출신 이대훈의 집을 방문한다.

이날 박주호는 찐건나블리와 함께 이대훈의 집을 찾았다. 이는 태권도에 푹 빠져 있는 나은이와 건후를 위한 것이었다. 예비 초록 띠인 나은이와 흰 띠로 막 태권도에 입문한 건후는 태권도장에서 배운 대로 이대훈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며 제자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37개월 아들 예찬이를 키우고 있는 이대훈은 남다른 육아 실력으로 찐건나블리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대훈 표 롤러코스터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 이에 나은이와 건후가 모두 아빠 표 롤러코스터보다 더 좋아했다는 대훈코스터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어 찐건나블리 가족과 이대훈 부자는 근처 도장을 찾아 본격적으로 태권도를 배웠다. 이대훈은 아이들에게 정신 수양, 발차기 등을 엄격하게 가르쳤다. 건후와 예찬이의 깜짝 태권도 대결도 성사됐다고. 태권도를 배운 적 없지만, 이대훈의 피를 물려받은 예찬이와 발로 차는 거라면 지지 않는 축구선수 아들 건후의 대결이 태권도장 안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이 열기는 송판 격파까지 이어졌다. 격파를 할 때마다 "아빠 누구야?!"라고 서로 물으며 각오를 다지는 건후와 예찬이의 모습이 귀여워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전언. 이에 더해 나은이와 건후는 각자 가지고 있는 송판 격파 기록에 도전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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