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도토리 도둑 에픽하이가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로 꾸며져 타블로와 미쓰라, 투컷이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픽하이는 윤하가 피쳐링했던 '우산'을 2022년 버전을 선보이며 그 때 그 시절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타블로는 무대를 마친 후 "이 노래를 함께 부른 건 거의 7년 만이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윤하의 성숙해진 목소리에 에픽하이는 "이제 가수 해도 되겠다" "음반이랑 스트리밍으로만 들었을 때랑 달리 생으로 들으니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유재석은 '우산'에 대한 댓글로 "그 시절 타블로 한 번씩은 다 좋아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강혜정 씨도 똑같이 생각할 거예요"라고 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에픽하이는 'One'에 이어 'Love Love Love', 'Fly'까지 히트곡 릴레이를 선보이며 뜨겁게 무대를 달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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