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김신의는 오는 19일 MBC FM4U 방송되는 '스포왕 고영배'에 출연한다.
몽니는 지난 11월 7년 만의 정규앨범 'Firmament‘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신의는 "요즘 음원 시장이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중심이지만, 몽니는 정규앨범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오랜만에 멤버들이 다 같이 앨범을 준비하며 더 끈끈한 밴드가 됐다"고 말한다.
게스트 김신의는 DJ 고영배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고, 같은 교회를 다녔고,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동시에 고영배를 밴드의 세계로 이끈 사람이 바로 김신의였던 것. 고영배는 "신의 형을 통해 밴드 음악을 배웠고, 신의 형 손에 이끌려 버스킹 공연을 했었다"고 밝히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둘만의 어린 시절 특별한 추억들을 털어놓는다.
2005년에 데뷔한 밴드 몽니는 'TOP 밴드 2', '나는 가수다3',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밴드다.
보컬 김신의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2008년 '록키 호러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락 오브 에이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마리아'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그는 "뮤지컬을 하게 되면 음악에 집중하기 힘들어 당분간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 없다"면서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내 인생작품이다. 매회 커튼콜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다시 한번 출연할 기회가 있으면 어떤 역할이든 맡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신의는 2017년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원래 어린 시절 꿈이 배우였다"면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너무나도 재밌고 소중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어떤 사건으로 인해 다시는 연기에 도전할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신원호 감독이 만나자고 했던 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자세한 뒷이야기는 '스포왕 고영배'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김신의는 오는 19일 MBC FM4U 방송되는 '스포왕 고영배'에 출연한다.
몽니는 지난 11월 7년 만의 정규앨범 'Firmament‘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신의는 "요즘 음원 시장이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중심이지만, 몽니는 정규앨범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오랜만에 멤버들이 다 같이 앨범을 준비하며 더 끈끈한 밴드가 됐다"고 말한다.
게스트 김신의는 DJ 고영배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고, 같은 교회를 다녔고,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동시에 고영배를 밴드의 세계로 이끈 사람이 바로 김신의였던 것. 고영배는 "신의 형을 통해 밴드 음악을 배웠고, 신의 형 손에 이끌려 버스킹 공연을 했었다"고 밝히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둘만의 어린 시절 특별한 추억들을 털어놓는다.
2005년에 데뷔한 밴드 몽니는 'TOP 밴드 2', '나는 가수다3',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밴드다.
보컬 김신의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2008년 '록키 호러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락 오브 에이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마리아'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그는 "뮤지컬을 하게 되면 음악에 집중하기 힘들어 당분간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 없다"면서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내 인생작품이다. 매회 커튼콜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다시 한번 출연할 기회가 있으면 어떤 역할이든 맡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신의는 2017년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원래 어린 시절 꿈이 배우였다"면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너무나도 재밌고 소중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어떤 사건으로 인해 다시는 연기에 도전할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신원호 감독이 만나자고 했던 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자세한 뒷이야기는 '스포왕 고영배'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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