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희열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에 유재석은 1차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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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바 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이던 '식스센스' '런닝맨' 등 다수 프로그램은 정삭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재석이 고정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나 '놀면 뭐하니?'는 오는 15일 '도토리 페스티벌' 대면 녹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 '놀면 뭐하니?' 측은 '도토리 페스티벌'과 관련해 현재 일정을 논의 중이다. '런닝맨' 측은 "이날 유재석 없이 녹화를 진행했고, 향후 녹화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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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는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윤은혜 등도 백신 2차 접종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817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시상식을 앞둔 방송가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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