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슬립'이 아닌 '타임 스트래치'라는 특이한 소재를 접목해 기획단계부터 방송미디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판타지·로맨스 웹영화 '3.5교시'가 그간의 베일을 벗고 오는 17일부터 한달간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3.5교시'는 어느 명문 고등학교의 3교시와 4교시 사이, 시간이 10배 느리게 흘러가는 3.5교시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다룬 미스테리 판타지 로맨스 웹영화로, 시나리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경기 문화 콘텐츠 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 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3.5교시'는 걸그룹 '위클리'의 조아, '시지프스' 출연 배우 임지섭, 가수 김우진의 열연이 돋보인다. 실력파 배우인 송영규, 강별이 빌런 역할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3.5교시'를 연출한 유희정 감독은 2021년 BCM 영화부문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영화 '엄마의 자리'를 영화진흥위원회 장편제작지원을 받아서 제작중이며, 2017년엔 영화 '커피메이트'를 제작해 제21 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받는등 제작자이자 연출자로써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기존의 웹영화에서 보지 못한 소재의 판타지 학원물 '3.5교시'를 통해 어떤 새로운 시각적 스타일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