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용 감독 /사진=KBS2 '사랑의 꽈배기'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317549.1.jpg)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 'TV소설 삼생이' '태양의 계절' '고양이는 있다' '다 줄 거야' '심청의 귀환' '깍두기' 등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이룬 김원용 감독과 이은주 작가가 7번째로 의기투합 작품이다.
이날 김원용 감독은 타 일일 드라마와 '사랑의 꽈배기' 차이점에 대해 "소재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랑의 꽈배기'가 다른 것과 크게 별 다른 차이점은 없다.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조금 더 심도있게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제목이 '사랑의 꽈배기'일까. 김원용 감독은 "부모들의 사랑과 자식들의 사랑이 충돌하면서 사랑이 꼬여가는 과정과 꼬였던 사랑을 풀어가는 과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꽈배기 같은 느낌이었다. 글자 '꽈'를 잘 보면 사람이 웃는 듯하기도 하고 우는 듯한 느낌이다. 무거운 내용을 가볍게 경쾌하게 표현하는 느낌이 딱 맞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의 꽈배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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