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A'는 미국 ABC방송이 선정, 한해동안 가장 인기있는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음악상으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특히 대중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기에 대중적인 시상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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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이자 후보에 오른 모든 상을 수상한 가수로 기록된다.
RM은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놀라운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 오를 수 있는 것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4년 전을 회상한 RM은 "4년 전 이 무대에서 'DNA' TV 라이브 공연을 펼쳤는데 흥분되면서도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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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가가 한국어로 "4년 전에 'AMA' 데뷔 무대를 했는데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이 모든 게 아미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정국은 "여러분들께 음악으로 행복을 드리고 싶었다. 이 상은 우리가 열게 될 새로운 캡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국은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내년에는 무엇을 주목할 것이냐"라고 말을 하다 말을 잇지 못해 멤버들에게 들려서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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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보릿 그룹에 이어 '버터'로 페이보릿 팝 트로티를 안은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가 큰 사랑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지만 긍정적인 에너지 주고 싶었다"며 "이 상은 '버터'의 메시지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았음을 증명하는 상이다.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지난 9월 24일 발표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무대를 온전하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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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Pop/Rock)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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