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에서 시청자 사연으로 제작진이 직접 선정한 40개의 음식 메뉴와 마주한 유민상은 가급적 가까운 거리의 식당을 고르기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취향 저격 메뉴인 충무김밥에 끌리던 유민상은 점포의 위치가 통영일 것을 예상하며 급 후퇴했고, 결국 수도권 지역을 예상하며 피자를 먹쭐 메뉴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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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당의 위치가 공개되자 유민상과 후배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할 제작진이 모두 한 마음으로 비명을 질렀다. 피자 맛집의 위치가 40개의 식당 중 가장 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이었던 것. 반면 처음 고르려고 했던 충무김밥집은 서울 삼성동으로 밝혀져 예능신 강림과 함께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버스에 올라탄 유민상은 한 덩치하는 후배들 사이에 끼어 답답함을 호소, 여유로운 자리에 않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하지만 후배들은 "형은 센터다. 형은 여기서 유재석 선배님이다. 유재석 선배님보다 형을 더 좋아한다"고 무한 이십끼교를 결성, 유민상을 칭찬으로 춤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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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유민상은 먹쭐 원정을 떠나며 맛집 위치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가장 먼 곳의 식당을 고르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예능신의 가호를 보여줬다. 또한 평소 아끼던 개그계 후배들을 소환, '더 맛있는 녀석들'을 결성하고 강력한 먹방을 펼치며 리더십은 물론 훈내나는 선배의 모습을 마음껏 과시했다.
유민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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