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영수증에 담긴 딸 윤아·아들 우주
"왜 김밥만 사?"...조혜련도 놀란 딸 윤아의 '검소한 소비생활'
김경필 "노후 전원생활=행복은 착각"
"왜 김밥만 사?"...조혜련도 놀란 딸 윤아의 '검소한 소비생활'
김경필 "노후 전원생활=행복은 착각"

이날 조혜련은 "교육자로 살면서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는 안정적인 노후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그는 3MC의 요청에 신곡 '코로나가라'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는가 하면, 다양한 연예 활동 중에 일어와 중국어 마스터는 물론, 신학대학원까지 다녔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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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혜련의 영수증을 통해 알게 된 딸 윤아 양의 소비 키워드는 김밥과 공부였다. 윤아 양은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커피를 주문하거나 식사로 김밥, 편의점 도시락 등을 구매해 3MC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 역시 영수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고, "왜 김밥만 사는 것이냐?"라며 안쓰러워했다.
조혜련의 영수증에는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아들 우주 군의 결제 내역도 있었는데, 엄마와 같이 수박을 사먹어 웃음을 안겼다. 또 조혜련은 "첫 휴가를 나오고 새사람이 된 줄 알았는데 며칠이 지나니까 다시 드러누워있더라. '그대로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아들 둔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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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김경필 멘토는 "나쁜 영수증이 전혀 없다. 다만 나쁜 남자 2명이 있을 뿐이다. 직업, 소득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 남편, 용돈을 받아 가는 아들이 나쁜 남자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노후 전원생활을 행복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농사 경험 없는데 귀농을 한 분들 중 70%가 3년 안에 포기하고 돌아온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해 3MC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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